Selfoss Selfoss는 Dettifoss 상류에 있는 폭포이다. Dettifoss와 동일하게 Vatnajökull 빙하의 물이 강물이 된 후 폭포로 떨어지는 곳이다. 빙하물이 근원인만큼 계절, 날씨, 화산활동에 따라 수량에 차이가 난다. 높이는 11미터라고 한다. Dettifoss에서 Selfoss로 올라가는 길. 제주도나 포항 정도에서만 봤던 주상절리가 아이슬란드에서는 이곳 저곳 널려 있는 것 같다. ^^ 주차장, Dettifoss, Selfoss가 갈라지는 갈림길. 멀리 Selfoss가 보인다. 점점 다가가면 동쪽 폭포가 보인다. 강물이 굽이쳐 흐르기 때문에, 가까이 가면 동쪽 폭포는 잘 보이지 않는다. 멀리서 최대로 줌을 당겨서 본다.사람들이 폭포 주변에 서 있는 모습이 보인다. 작년에 여행..
하루동안 돌아야 할 곳 이번에도 전날과 같이 약 300km를 이동하는 일정이지만, 이전과 다른 점은 이날은 한번 지나친 곳을 다시 지나가야 한다는 것. 즉, (1) Mývatn(미바튼)에서 출발한 후, (2) 동쪽으로 돌아가서 전날 들르지 못한 Dettifoss(데티포스)와 Selfoss(셀포스)를 시계방향으로 돌면서 동쪽과 서쪽에서 구경을 한뒤, )(3) Mývatn을 지나쳐서 (4) 서쪽에 있는 Akureyri(아퀴레이리)로 가는 일정이다. 이날도 약 12km를 걸은 날로 전체 일정 중 두 번째로 많이 걸은 날이다. 이유는? 몇몇 장소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주차장에서 가깝지 않았기 때문. ^^ Dettifoss로 가는 길 전날 지나갔던 Mývatn을 지나쳐 간다, 멀리 Námaskarð(나마스카드..
Guesthouse Stöng(스통) 숙소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도 안되기 때문에 밤운전이 힘들지는 않았으나, 이번 숙소는 Shared Bathroom, 즉 화장실/샤워실이 없는 방이라는 점, 그리고 다른곳들과 같이 엘리베이터가 없기 떄문에 짐을 들어서 옮겨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던 점이었다. 아담한 공간임에도 4인 침대가 있네... ^^ 더 아담한 세면대... ^^; 밤에 올때는 이런줄 몰랐는데, 아침에 커튼을 열면서 바깥을 보니 넓은 벌판 한복판이다. 작은 공간이지만 나름 책상도 있어서 노트북으로 사진백업같은 작업은 가능... 책상마다 들풀을 꽂아놓았다. 작은 피아노도... 벽에는 Dettifoss, Krafla같은 주변 명소의 사진이 걸려 있다. 우리나라 설악산, 한라산 사진 걸어 놓은 여기는 폭포와 ..
Höfði(회프디) Myvatn 남서쪽에 호수 안쪽으로 튀어 나와 있는 산책로이다. 경치가 아름다워서 사진찍기 좋은 곳. 산책로에서 호수쪽으로 나올 수 있는 곳이 3~4군데 정도 있으며, 각각 보이는 경치가 다르다.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객이라면 전부 돌아보는 것을 추천... 날씨가 어둑해지고 사람들이 전부 나간 것 같아서 우리도 돌아 나온다. 돌아 나오다 보게 된 정원. 가을이다보니 꽃이 전부 시들어 있어서 약간 으스스한 기분이 든다. 하트 모양 나무... 입구쪽에 있는 언덕에서 본 경치. Vogafjós(보가표스) Cowshed Cafe 다시 북쪽으로 올라와서 식당으로 간다. 농장에 있는 식당이라고 유명한 곳. 정말로 건너편에는 소가 있다. 그런데 냄세가 전혀 안난다! (날씨가 추워서?) Tripad..
Stóragjá(스토라그야) Reykjahlíð 레이캬힐리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굴 호수이다. 이전 글에 있었Hverfjall이 멀리 보인다. 왼쪽으로 가면 Grjótagjá가 있다고 하나, 2km가 넘으므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차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 오른쪽 길을 따라가다보면 계곡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깊으므로 딴 생각하고 가다가 빠지지 않도록 조심. 실제로 사진찍으면서 가다가 헛딛어서 큰일날뻔 했었음... 표지판 방향(주차장)을 쳐다보는 중. 동굴 온천을 가는 길과 계곡이 평행하게 놓여 있다. 계단이 있는 곳까지 도착. 약 4~5m 정도 되는 깊이. 오른쪽에만 난간이 있으므로 조심. 난간 바깥쪽으로 젖어 있는 곳이 있으나, 저쪽은 아니고...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바로 2~3m 지나가는 길..
Hverir (흐베리르) 이곳은 동쪽에서부터 Mývatn으로 오면 Krafla쪽 입구와 함께 가장 처음 보이는 곳 중 하나이다. 이전 몇일과는 다르게 날씨도 좋았기에 (이후에도 이렇게 좋은 날이 없었음) 연기가 올라가는 것도 뚜렸하게 보였다. 보는 것은 단순히 신기하기만 하겠으나, 사실 냄새는 썩 좋지 않다. 썩 좋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구린내에 가까운 냄세가 진동한다고 해야할까? 그런데, 샤워물에서도 구린내가 나기 때문에 몇일정도 되면 익숙해 지는 냄세이기는 하다. 아... 사람들이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란... ㅎ 주차장에서 걸어오는 순간 누군가 써 놓은 글귀가 보인다. 조심하라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도 따라하니...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지표면의 찬물이 아래로 들어가게 되면 열을 받아서..
(꽃보다 청춘이 오늘부터 아이슬란드편을 찍는다고 한다. 흣... 이 블로그에 오는 사람들도 덕분에 좀 늘어나려나...? ^^;) Road To Askja Askja는 끝까지 여행루트에 포함을 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뺀 곳이다. 아이슬란드 Highland 지역에 있는 분화구로 Ring Road로 부터 직선거리로는 50km밖에 되지 않지만, Askja를 왕복하는 Package는 오전 7~9시 사이에 출발하여 오후 6시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일단 직선거리로는 50km밖에 되지 않지만, 실제로는 100km가 훨씬 넘고, 중간에 차로 강을 건너야 하는 곳이 적지 않게 있다. 문제는 대다수의 아이슬란드 대형 렌터카 업체가 F-road에서 나는 사고에 대해서는 보험처리를 해 주고 있지 않다는 것. 그리고, 작은 차..
Seyðisfjörður Fjord 중 하나를 고른다면 꼭 들리라는 곳. 역시 영화에도 나온 곳!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주인공이 암스트롱(맞나?)이라는 인형과 롱보드를 바꾸고 손에 돌맹이를 넥타이(맞나?) 찢은 것으로 묶은 다음 멋지게 타고 내려가는 그 길. 그 길이 바로 이 길이다. ^^ 월터가 롱보드타는 길 - 59분54초 (위도/경도: 64.020649, -21.398920) 시간 ( 위치 ) 영화에서의 내용 이 블로그에서 관련된 문서 58분11초 (위도/경도: 63.931082 -20.649595) 주인공이 사진가인 숀을 찾기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뛰어가던 장소 중 나오던 다리 아이슬란드 - 9월 19일 (3) Walter Mitty, ..
Öxi Egilsstaðir로 가기 위한 길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Djúpivogur에서 Öxi/939번 도로를 지나서 올라가는 길, 나머지는 Fjord를 통해서 지나가는 길. Fjord쪽으로 가게 되면 하이킹을 하거나 새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고, 방해석 광산, museum등이 있지만, 시간관계로 내륙으로 지나가는 길을 택한다. 11월 현재 도로 상태는 Slippery로 되어 있는데... 구글의 동영상들을 보면 Djúpivogur에서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가파른 것을 알 수 있다. ^^ 하지만 9월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 그리 위험한 길은 아니었다. 다만 비포장 언덕이고 경사가 심하므로 가능하면 4륜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Djúpivogur를 지나가면 보이는 경치. 연어 양식을 ..
하루동안 돌아야 할 곳 전날과 같이 약 300km를 이동하며, Egilsstaðir를 거쳐, 동쪽의 Fjord중 가장 멋지다고 알려진 곳인 Seyðisfjörður를 들린 뒤 Askja로 가는 88번 도로를 지나 Mývatn 근처를 구경했다. 차이가 나는 것은 하이킹을 할 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실제로 5km 정도만 걸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Djúpivogur 항구 근처에 또 무지개가 보인다. Langabúð Djúpivogur에서는 독일 상인들이 1589년부터 무역을 시작했다고 한다. 18세기 중반까지도 4 가구만이 있었으며, 후반에 3개의 건물이 더 지어졌다고 한다. (창고, 푸줏간, 상가관리인의 집) 예전 건물들 중 두 건물이 아래의 붉은 건물(1790)과 검은 건물(1848). B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