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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돌아야 할 곳
전날과 같이 약 300km를 이동하며, Egilsstaðir를 거쳐, 동쪽의 Fjord중 가장 멋지다고 알려진 곳인 Seyðisfjörður를 들린 뒤 Askja로 가는 88번 도로를 지나 Mývatn 근처를 구경했다. 차이가 나는 것은 하이킹을 할 거리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 실제로 5km 정도만 걸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Djúpivogur 항구 근처에 또 무지개가 보인다.
Langabúð
Djúpivogur에서는 독일 상인들이 1589년부터 무역을 시작했다고 한다. 18세기 중반까지도 4 가구만이 있었으며, 후반에 3개의 건물이 더 지어졌다고 한다. (창고, 푸줏간, 상가관리인의 집) 예전 건물들 중 두 건물이 아래의 붉은 건물(1790)과 검은 건물(1848).
Bone, Stick, Stone gallery라고 써 있는데, 이 동네 홈페이지에는 따로 기록도 되어 있다. 아이슬란드에서 큰 도시가 아닌 작은 도시들은 이 정도의 건물에 숙소, 상점, 갤러리 같은 곳들이었다. ^^; 아시아나 북미쪽 여행과는 다른 아기자기함이라고 해야 할까?
Eggin í Gleðivík.
건너편이 유명한 Eggin í Gleðivík. Gleðivík의 알들이다. ^^ 잘 보면 알들의 크기와 모양이 다른데...
Sigurdur Gudmundsson이라는 예술가의 작품으로 34 종류의 새알을 상징하고 있다. 재료는 중국에서 수입한 화강암 ㅎㅎㅎ. 2009년 8월 14일에 설치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갔을때는 어떻게 저 조각들을 아래에 고정했나 싶었는데... 설치할때 자료 사진을 보니 아래쪽에 철근이 있었네... ^^;;; 1
참고로, 이 도시는 아이슬란드 도시 중에서도 ‘느리게 살기 마을(CittaslowㆍSlow city)' 국제 인증을 받은 곳이다. ^^;;; 우리나라에는 담양군 창평면ㆍ신안군 증도ㆍ완도군 청산도ㆍ장흥군 유치면이 인증을 받은 곳으로 알고 있고... 예전 기억을 되살려보면 정말 신안군 증도가 이만큼 조용했던 것 같다. ^^
자... 이 정도면 마을은 다 훑어본 샘... 북쪽으로 올라갈 때이다.
- http://www.djupivogur.is/ferdavefur/?pageid=1752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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