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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óragjá(스토라그야)
Reykjahlíð 레이캬힐리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굴 호수이다. 이전 글에 있었Hverfjall이 멀리 보인다. 왼쪽으로 가면 Grjótagjá가 있다고 하나, 2km가 넘으므로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는 차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
오른쪽 길을 따라가다보면 계곡이 보이는데... 생각보다 깊으므로 딴 생각하고 가다가 빠지지 않도록 조심. 실제로 사진찍으면서 가다가 헛딛어서 큰일날뻔 했었음...
표지판 방향(주차장)을 쳐다보는 중. 동굴 온천을 가는 길과 계곡이 평행하게 놓여 있다.
계단이 있는 곳까지 도착.
약 4~5m 정도 되는 깊이. 오른쪽에만 난간이 있으므로 조심. 난간 바깥쪽으로 젖어 있는 곳이 있으나, 저쪽은 아니고...
계단을 내려오자마자 바로 2~3m 지나가는 길에 파란 노끈이 보이며, 이곳이 바로 Stóragjá내려가는 입구.
안을 보기 위해서는 빛이 아주 강한 라이트(2000~3000lumen)를 추천. 파란 노끈을 놓치면 대책없이 안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물 온도는 섭씨 약 29도 라고 하나, 박페리아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현재는 수영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한다. 1
이곳을 지나쳐 가게 되면 길이 계속 있기는 한데...
온천이나 이런 곳이 보이지는 않고, 돌맹이와 사람들에게 밟힌 풀들만 보인다.
마지막에는 아래와 같이 길이 막혀 있다. 사실은 처음 도전에는 파란 노끈을 찾지 못해서 여기까지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입구를 발견한 것.
실제로 우리가 도착했을 때 다른 여행객들도 온천 입구를 못 찾고 돌아간다고 했었다. ^^
Grjótagjá(그레요타그야)
Grjótagjá는 Stóragjá에서 2km 떨어져있는 동굴 온천 중 하나. 18세기 초기에 무법자 Jón Markússon가 살면서 목욕을 했던 곳이라 한다. ^^;;; 1970년대에는 유명한 목욕탕이었는데, 1975~1984년 화산 분출 시기에 온도가 올라가서 섭씨 50도까지 올라갔었다고... 그 때는 바로 전 들렸던 Stóragjá을 사람들이 대신 이용했었다고 한다. 왕좌의 게임에서 나온 장소라고 한다. 2
아래는 Grjótagjá가는 길. 길 주변에서 막 수증기가 올라온다... ㅎ...
Vogar 농장의 사유지로, 사진이나 조사 목적으로만 사용하라고 적여 있고, 조심하라고 되어 있다.
왼쪽에서 쳐다본 모습. 이쪽으로는 내려가기 어려워 보인다.
오른쪽에서 쳐다본 모습. 역시 내려가기 어려워보이나, 아래에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도 내려간다.
안쪽에서 본 모습. 얼마전 EBS에서는 이 곳에서 실제로 목욕을 하는 사람들도 인터뷰를 했었다.
랜턴으로 안쪽을 비쳐본 모습. 수증기가 올라오는 모습.
끓는 것은 아니지만 잔 물결이 계속 일고 있다.
위에서 본 모습. 사람의 모습과 비교되지만, 엄청 깊은 절벽이다. 역시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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