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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도착하자마자 아리따운 아가씨가 반겨준다... 잘오셨어용... ㅎㅎ 그런데 저녁이 아니라 자정에 도착하게 될 줄이야...


PEK-KPH: SAS

코펜하겐까지의 항공편은 SAS로 운행된다. 북유럽 항공이라도 기내식은 출발하는 곳에 받을 수 밖에 없으니, 음식은 퓨전 중국식?

아이들은 아이들용식단을 선택하는데, 차이는 위의 초코케잌이 아래와 같은 스폰지밥?형태의 케잌으로 바뀌어 나온 다는 것. ^^;

아이들용 메뉴의 차이는 위의 초코케잌이 아래와 같은 스폰지밥?형태의 케잌으로 바뀌어 나온 다는 것. ^^;

자... 그런데... 4:30에 일어나서 8:40에 PEK행을 2:00 탔으니 PEK 도착시각은 한국시각 기준 10:40. 

5:10 대기하고 CPH행 비행기를 탔으니 PEK 출발은 한국시각 15:50. 그런데 CPH까지 9:50이니 도착시각은 한국시각 기준 다음날 1:40...

잠이 부족하다. 저 사진까지 찍고 좀 더 찍었지만, 쓸만한 사진은 없어서 중간은 생략한다... ^^;


KPH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을 했다.

  

맞아. 안데르센의 나라였지? 도착을 하자마자 보이는 것은 인어공주의 상이다, 바로 옆에는 마법가방모형. 마법가방도 여행에 대한 내용이니 선택은 잘 했다 싶은데... 인어공주의 상은 왜 이리 소박하며 저 둘 사이에는 (실용적으로...) 휴지통을 배치해 놓는 것은... 대단한 미적 감각이라는... 휴지통은 사진을 편집해서 최대한 짤라내었다...


도착한 곳은 Terminal C인데, 안쪽을 잘 보면 항공편 안내 정보가 잘 보이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정일 때라 별 생각없이 헤롱헤롱있는데, 잠깐? 

아이슬란드 - 항공편 (사이트와 세부 루트)에서 보면 KEF까지 항공편에 1:05밖에 시간이 없는데??? 정신차리고 앞에 검정색 카운터에 가서 물어보니 A, B, F 터미널 쪽으로 나가야 한단다. 

그런데, 19:45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22:30에 출발한다고 되어 있다... 연착이다... 3시간이나...

건물 가운데 환승편 항공권을 발급하는 곳이 있는데 (번호표는 아래 사진 기준 오른쪽에 있는 광고판 좌우에 있다. 처음에 몰라서 번호표 들고 있는 젊은 친구에게 물어봤다. ㅎ) 물어보니 어제 출발부터 늦어졌단다. 기후때문? 화산때문은 아니라니 일단 걱정은 좀 덜 되고... 기다리는 수 밖에... 이 카운터 반대편에는 의자와 책상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졸고 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졸기 시작한다...

시간이 되어 나오면서 보니, 레고가 있다. 아... 덴마크가 레고로도 유명하구나... 그럼 우리나라는 삼성 갤럭시를 매달아 놓아야 하나?

옆에 와플모양 조각이 있다. 어디보자... 이건 인어공주구나... 아래는 초코렛같다. 술이 아니라 초코렛을 놓은 것은 다행?아닌 다행같다... ^^;

공항은 공항인데 인천공항이나 베이징공항과는 차이가 난다. 생각해보니 그 두 공항은 높은 천장에 위는 금속성 재료 아래는 돌과 카펫으로 약간은 차가운 느낌이 났다면, 코펜하겐공항은 바닥이 나무이고 천장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면세점 공간에서 비행기쪽이 상대적으로 잘 보이지 않는다. 추운 나라인데 유리창이 많이 보이지 않으니 따뜻한 느낌이 난다. 실제로 건물 안쪽은 춥다.

기념품이다. 너무 귀엽다. 하나 사야하는데... 

코펜하겐은 놀러온 곳이 아니라 들리는 곳이므로 사지 말라고 한다. 

말을 잘 들으므로 사지 않는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다... ㅜㅜ

책이야... 인천공항에도 서점이 있다. 물론 영업때문인지는 몰라도 몇번 바뀌었다는 소리를 들은 것 같기는 하다.

그런데..  덴마크사진인가보다. 인터넷으로 지금 검색해보니 하늘에서 찍은 사진인가보다. 멋지겠네...

여행객들에게 끝까지 자기네 나라의 이미지를 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저녁 10시 11시 부근에 코펜하겐을 경유해서 가는 나라에 아시아쪽은 없나보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국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 술을 파는 곳에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

스타벅스 무인판매대(?)가 있다. TAZO티는 아래에 있는데, 물을 받기 위해서는 결재해야 하나보다.

우리나라에도 있던가?

비행기가 왔다. Laki란다... Laki... Laki?? 아이슬란드 화산이름일텐데...?? 비행기 이름을 화산이름으로... 음... ㅎ

Iceland Air. 예약할 때 보면 음료수도 유료라고 되어 있다. 이어폰? 안준다.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아래와 같은 헤드폰을 무료로 준다. 아이에게 더 혜택을 주는 모습. 고맙다. :)


각 자리에 있는 모니터도 훨씬 선명하고 SAS에는 없는 USB 충전기도 있다. 심지어는 비행기 안에서 와이파이도 잡힌다!

하지만 아무것도 못했다. 자야 하니까... 한국시각 기준으로는 새벽을 지나 해 뜰 시간이다. 그래서 사진도 거의 없고 기억도 없다. ㅎㅎ

그리고...


KEF


자... 24시간 만에 도착했어요~ 저에게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아이슬란드~


"I feel emotional landscapes, they puzzle me" Björk, Joga

아이슬란드가 덴마크에 비해 1시간 늦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 도착 시간은 23:46...

비행기에서 내리면 면세점이 바로 보인다. 

Arrival이라고 써 있는 문을 통과해도 바깥 쪽에 면세점이 다시 있다. 도시보다 50%싸므로 구입을 하라고 한다.

그런데 뭐... 필요한 것은 다 싸온 것 같고... 더 필요한 것은 아직 공항 바깥에 나가보지도 않았는데... 뭘 더 사야 한담...?

저 문을 통과하면 Baggage Claim도 같이 있다. 

일반적인 USIM을 파는 10-11은 Baggage Claim을 지나고 바깥으로 나가야 있다.

USIM이 없어서 고생한 일은 아이슬란드 - 여행전 준비한 물건들/도착후 바로 준비한 물건들를 참고...

예약한 렌트카를 찾으며 고생한 일은 아이슬란드 - 렌터카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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