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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 9월 25일 (5) Laugarvatn (뢰이가르바튼), Geysir (게이시르) - Smiður (스미뒤르), Litli Geysir (리트리게이시르), Strokkur (스트로퀴르), Blesi (블레시), Konungshver (코눙스베르)
Mr.Nomad 2016. 1. 1. 00:28Laugarvatn (뢰이가르바튼)
Geysir(게이시르)로 가는 길에 있는, 동명의 호수 옆의 도시. 호수안에 온천이 있기 때문에 일년 내내 물이 따뜻해서 인기있는 수영 장소 중 하나이다. 1
주변에 보이는 장소들.
Mýrdalsjökull (미르달스예퀴들)은 아이슬란드에서 4번째로 큰 빙하로 넓이는 590km^2에 높이는 1480m에 이른다. Katla (카틀라) 화산은 얼음 밑에 있고 일정한 주기로 한번씩 분출하고 있다. 화산이 분출할 때 녹은 빙하물은 홍수를 일으키게 된다.
Mt. Hekla (헤클라) 900년부터 2012년까지 이 화산은 18번 분출하였고, 가장 최근의 큰 폭발은 1947년에 있었다. 이 이전에는 약 100년 주기로 분출하였지만 1947년 이후에는 거의 10년에 한번씩 분출하고 있다.
Tindfjöll (틴드피욜)은 1464m의 산봉우리로 넓이 26.8km^2의 Tindfjallajökull (틴드프얄아예퀴틀) 빙하가 덮고 있다. 아름다운 경치로 아주 유명하여 이번에도 여행 일정에 포함시키려고 하였던 Thórsmörk (토르스뫼르크)가 있는 곳이다.
남아이슬란드에는 지열이 풍부한 곳이 많고 이곳이나 Reykholt (레이크홀트), Flúðir (플루디르), Laugarás (뢰이가라스) 등의 도시도 이를 바탕으로 20세기 경부터 온실농업의 발달과 함께 생기게 되었다.
Vígðalaug (비그다뢰이그)는 Laugarvatn (뢰이가르바튼) 주변의 원형 온천이다. 이곳은 1000년경에 기독교를 받아들일 때 세례를 위한 장소로 사용되었으며, 초자연적인 치유 능력이 있다고 믿어졌다.
마을이 보인다.
Geysir (게이시르) 가는 길에 수증기가 나오고 있는 기계가 보인다.
Geysir (게이시르)
이 Geysir (게이시르)는 영어 단어 geyser의 기원이 되는 장소이다. 사실 이 geysir는 아이슬란드 동사 geysa에서 나왔는데 이 단어의 의미는 "to gush" 즉 솓구쳐 나온다는 의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간헐천들은 약 만년 전부터 활동하였다고 한다. 1294년의 큰 지진과 같은 지질학적인 활동이이 온천과 간헐천의 활동에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기록에 따르면 1630년에는 간헐천의 활동이 너무나도 격렬해서 주변 계곡까지 흔들릴 정도였다고 한다. 이 곳 지명인 Geysir (게이시르)는 18세기에 문헌에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이러한 희귀한 자연 현상은 계몽운동 시대의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었고, 이후 유사한 열수(hydrothermal)활동을 언급하는데 일반적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Great Geysir 관련, 근세 기록을 보면 지진은 Geysir (게이시르)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1896년 전에 Geysir (게이시르)는 거의 휴면기라고 간주해야할 정도였으나 , 지진 이후에는 하루에도 여러번 폭발하였으며, 시간도 1시간까지 이어지고, 높이도 60m까지 올라갔다.이후 1910년에는 30분마다 분출하였고, 5년 이후에는 이 주기가 6시간으로 늘어났다. 1935년에 사람들이 간헐천 주변을 굴착하면서 수면이 내려갔고 이로 인해 다시 활동이 활발하게 되었다. 이후 규사가 쌓이면서 활동은 다시 뜸하게 되었다. 1981년에 구멍을 청소한 이후로 비누 등을 첨가하면 폭발을 유도할 수 있었다. 환경적인 문제에 대한 걱정으로 비누를 이용하는 방법은 거의 이용되지 않았다. Icelandic National Day에는 허가받은 정부 지질학자들이 폭발을 유도하곤 하였다. 2000년에 지진으로 간헐천은 다시 살아났고 이틀 동안 122m를 분출하였다. (뉴질란드의 Waimangu Geyser는 460m까지 솟구쳤다고 하나, 1900년 부근에 활동을 멈추었다) 이때는 폭발이 하루에 여덟번 있었고 2003년 7월에 이르러서는 하루에 세번으로 감소하였다.
Strokkur (스트로퀴르)는 Great Geysir보다 훨씬 자주 분출한다. (대략 30m의 높이로 몇분마다 한번씩 분출) 2
일종의 편집증이 있는 사람이 이 곳에 있는 간헐천의 이름들을 알고 싶다면 이곳을 확인해보길.
자... 일단 Geysir(게이시르) 해서 주차장을 보면 건물이 있다. 아이슬란드 - 9월 23일 (7) Akureyri(아쿠레이리) 시내에서 보았던 Geysir 옷가게도 이 건물 안쪽에 있다.
입구로 돌아가는 길에 흐르는 하천에서도 수증기가 올라간다.
그리고 들판에서도.
이곳은 1894년까지 지역 농부가 가진 땅이었고, 가장 최근에는 영화감독인 Sigurður Jónasson에게 소유권이 넘어갔었다. 이후 이 사람은 이 땅을 기부하여 현재는 입장권을 내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3
미국의 유명한 간헐천들과 분출 간격 및 높이를 비교한 것. 100m넘게 올라가는 미국의 Steamboat는 높이로는 최고라고 할수 있으나, 빈번하게 폭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간헐천 구경을 하기에는 Strokkur (스트로퀴르)가 가장 적절하다.
Hætta가 무슨 이름인줄 알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사실 이 단어는 danger / stop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
이 표지판은 사실 아이슬란드 - 9월 24일 (10) Hrauntún (크뢰인툰), Walter Mitty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Borgarnes (보르가르네스), Deildartunguhver (데일다퉁귀크베르)에서도 보였던 것. ^^;
멀리 집 모양의 건물이 보인다.
확대해보면... 바로...
Smiður (스미뒤르)
간헐천 활동이 없는 온천. 덴마크왕 프레데릭 8세가 도착하기 전에 1907년에 어떤 목수가 인공적으로 파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비눗물을 넣으면 3에서 7미터 높이로 분출한다고 한다. Smiður (스미뒤르)는 대장장이(smith), 목수(carpenter)라는 의미.
주변 간헐천들의 이름들을 전부 확인하고 싶었지만 실제로 간헐천이나 진흙풀에 이름표가 붙어 있는 것은 네다섯 개밖에 되지 않았다.
Litli Geysir (리트리게이시르)
작은 간헐천(small geyser)라는 의미로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다. 1855년부터 1871년까지는 Geysir, Strokkur와 함께 3대 간헐천 중 하나였다고 한다. 9m 정도 높이의 매우 시끄럽지만 아름다운 분출을 했다고 한다. 구멍이 저렇게 작은데...? 4
보글보글...
Strokkur (스트로퀴르)
휘젖는다(churn)는 의미의 간헐천. 현재 가장 활동적인 아이슬란드 간헐천이다. 자료에 따르면 10~20분 간격으로 터진다고 하는데 실제 초시계로 확인해 본 결과 2015년 9월에는 약 10분 단위로 폭발을 한다. 5
폭발한 바로 다음에는 아래와 같이 잠잠한 상태가 계속된다.
첫번째 분출
분출하기 직전을 찍지 못했다.
두번째 분출
폭발하기 전에 몇번 아래와 같이 물이 꿀럭꿀럭거리면서 들어왔다 나오는 것을 반복한다.
세번째 분출
물기둥이 최고로 높이 올라간 모습까지 보인다.
이러한 폭발은 10분에 한번씩 계속되며, 물기둥은 약 5~10초 가량 유지된다.
Blesi (블레시)
Blazer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확인해보니 blazer에는 남자 옷 콤비 상의라는 의미가 있단다. 두 연못은 작은 통로로 연결되어 있는데 왼쪽의 물은 콜로이드 상태의 실리카가 섞여 있어서 파란색이고 온도는 40~45도 정도이다. 하지만 오른쪽의 맑은 연못은 100도씨에 가까울 정도로 뜨겁다고 한다. 이곳은 2000년 6월 지진 이후 급격하게 끓기 시작했다고 하며 1m까지 솟구쳤다고 한다. 이전에는 여행하는 사람들이 옷을 빨던 곳이라고 한다 ^^;; 6
무엇인가를 빌면서 던진 동전이겠으나... 자료 사진들에 비해 너무 많다. 지저분해 보일정도...
Konungshver (코눙스베르)
왕의 온천 (king's hot spring)이라는 의미로 역시 2000년 6월 지진 이후 끓기 시작했고 1m 정도까지 솟구쳤다고 한다. 입구는 바위로 가득차 있으며 이것이 제거될 경우 다시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
Geysir (게이시르)
Great Geysir/Geyser로 불리는 가장 유명한 간헐천으로 영어단어 Geyser의 기원. 현재는 크기가 아주 큰 주변의 일반적인 온천과 같은 상태이다. 현재는 활동이 관찰되지 않으나 1846, 1900, 1937에는 높이가 60m까지 올랐던 기록이 있다. 8
돌아오는 길에도 계속 보이는 Strokkur (스트로퀴르)의 수중기 분출.
길을 건너 Geysir Center로 간다.
옷집 광고가 보인다. ^^
간헐천 분출하는 그림.
가게 안.
블로그나 기사를 통해 몇번 나왔던 공기가 들어 있는 캔. ^^
자료실. 아깝게도 폭포가 남아 있어서 건너뛰고 출발.
조각상 옆에 건물이 올라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Gulfoss (굴포스)로 갈 시간이다.
- https://en.wikipedia.org/wiki/Laugarvatn [본문으로]
- https://en.wikipedia.org/wiki/Geysir [본문으로]
- https://en.wikipedia.org/wiki/Geysir [본문으로]
- http://www.wondermondo.com/Countries/E/Iceland/Suturland/Haukadalur.htm [본문으로]
- http://www.wondermondo.com/Countries/E/Iceland/Suturland/Haukadalur.htm [본문으로]
- http://www.wondermondo.com/Countries/E/Iceland/Suturland/Haukadalur.htm [본문으로]
- http://www.wondermondo.com/Countries/E/Iceland/Suturland/Haukadalur.htm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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