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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fragilsfoss(하프라길스포스)


(864번 도로 중 Ásbyrgi Canyon에서 Hafragilsfoss 및 Dettifoss를 지나가는 길은 포장이 되어 있지 않으나, 홈페이지에는 2륜 통행도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하지만, 5월 말에서 10월 초까지만 통행이 가능하다.[각주:1])


Hafragilsfoss(하프라길스포스)는 아이슬란드 여행을 하는 다른 블로거분들 글에는 잘 나오지 않는 폭포이다. 하지만, Dettifoss의 트레킹 코스 중에도 D3로 언급되어 있고, Dettifoss 동편에서 본 안내판에도 Selfoss와 함께 나란히 언급되어 있는 주요 폭포 중 하나이다. ^^



Ásbyrgi Canyon(아스비르기 캐년)에서 나와 다시 남쪽으로 내려가다보면 Hafragilsfoss가 나온다.



폭포가 있다는데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올라가고나서 보니 저 아래에 폭포가 보인다. 

Dettifoss에서 걸어온다는 것은 왼쪽 끝에 보이는 저 물결 부근에서 걸어온다는 것을 의미하고 건너편 저 험한 길을 따라서 걸어온다는 것.

게다가 폭포 주변에서 찍는다고 해도 별 다른 경치가 나올 것 같지 않다. 그래서인지 Dettifoss의 트레킹 코스에 나오는 Hafragilsfoss사진도 이 사진과 같은 위치에서 찍은 것이다. ^^



시간이 늦기도 했고, 바람도 너무 심해서 주변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Dettifoss(데티포스)


Dettifoss(데티포스) 동편에 다시 도착했다. 안내판을 보니, 방금 들렸던 곳이  나와 있다. - Ásbyrgi Canyon(아스비르기 캐년), Hljóðaklettar(히요르다클레타르). 



10km를 넘게 걷다보니 다리에 힘이 많이 빠진 상태. 터벅거리며 계단을 내려간다. 왼편에 물안개가 올라오는 곳이 Dettifoss.



오른편이 Hafragilsfoss와 Ásbyrgi Canyon가 있는 북쪽 방향. 가운데의 봉우리가 직전에 올라던 곳.



건너편에 동굴이 보인다.



동굴이다. 동굴안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하다. 

허나, 힘도 없다. 시간도 없다. 못 들렸다.

지금 찾아보니 다른 사람들 사진도 없다. ㅎㅎㅎ 

다른 사람들이 가보지 않은 곳 올리지 않은 곳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이슬란드는 천국이다. ㅎㅎㅎ



주차장에서 내려오면서 왼편으로 간다.



이 쪽에서 보는 이 경치가, 영화 프로메테우스오블리비언에서 나오는 장면이다.




이 곳이 Dettifoss 서쪽에서 파란 옷을 입은 사람이 서 있던 곳.



Selfoss 동쪽편으로 가는 길이란다. 또 1시간을 걸을 힘이 없다. 합쳐서 약 12km정도 걸은 상태이다.

그리고, 붉은색, 즉 CHALLENGING 등급이다. Hljóðaklettar(히요르다클레타르) 수준의 길을 걷는 것은 좀 무리. ^^;;;



끝낼때를 아는 것도 중요한 법. 숙소로 돌아간다.





  1. http://www.vatnajokulsthjodgardur.is/english/destinations/jokulsargljufur/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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